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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II(Breast Canc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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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병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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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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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료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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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유방암센터, 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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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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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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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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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빈도는 ?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암 환자 중 약 10% 내외를 유방암이 차지하고 있으며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 되었고 위암, 간암, 자궁암, 폐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서양에서는 여성암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유방암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원인은 식사나 생활방식의 서구화, 첫 월경이 빨라지는 추세, 아이를 적게 낳고 수유를 피하며 피임약을 사용하는 등 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관련이 깊다. 유방암은 진단될 때 이미 환자 10명 중 한 명은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암이며, 수술을 받아도 20-80%의 환자가 재발된다.
유방암의 위험인자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렇지만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을 일으킨다는 설이 유력하고 유방암의 가족력, 유방암의 과거력 및 유전성, 바이러스, 출산력, 지방분이 많은 음식등의 많은 음식등의 식생활습관 또는 방사선 노출 등이 거론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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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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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에 잘 걸리는 조건으로
(1) 모친이나 자매가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2) 독신으로 사는 여성
(3) 평생 임신한 적이 없는 경우
(4) 첫 분만이 35세 이후에 이루어진 경우
(5) 12세 이전에 초경이 있었던 경우
(6) 55세 이후에 폐경이 이루어진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의 약 70%에서는 이러한 위험인자를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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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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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증상들은 병원을 찾아오는 유방암 환자들의 90%이상은 유방에 혹 또는 멍울이 만져져서 진찰을 받으러 온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아 혹이 만져지려면 1cm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혹이 커지려면 암세포가 무려 10억개 이상으로서 암세포가 처음 생겨 3-8년의 시간이 경과한 후의 상태이므로 대개 증상 발현 후에는 조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유방에 있는 혹이나 덩어리가 꼭 암은 아니며 오히려 80%이상은 섬유선종이나 낭종 같은 양성인 경우가 많다. 암인 경우는 대개 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불규칙한 혹 덩어리로 만져진다. 그 밖에 유두분비물, 유두함몰이나 유방피부의 함몰, 유두습진이나 비늘, 유방피부의 오렌지 껍질같은 우둘두둘한 변화, 그리고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 등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유방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유방통의 90% 이상이 양성이라서 정확한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에 피 또는 선홍색이나 갈색, 검은색 등의 분비물이 있을 때 암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유두종이나 섬유낭종성 질환인 경우가 오히려 흔하다. 아주 드문 경우로 염증처럼 유방이 붓고 화끈거리는 유방암이 있는데 이는 예후가 나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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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병 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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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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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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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치료는 암을 떼어내는 수술외에도 방사선치료, 항암 화학요법치료, 항호르몬치료인 타목시펜의 복용등이 있다. 액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후 추가의 치료가 생존을 연장시키므로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는 수술후 항암 약물 치료, 항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등을 반드시 추가로 시행 받아야 한다.
유방암의 항 호르몬요법 및 폐경여부의 영향은 유방암조직에 에스트로젠 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결합하는 수용체가 있는가 여부에 따라 항암제 및 호르몬제 의 치료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려해야 되는 점이다. 유방암 환자의 수술후 조직에서의 호르몬 수용체의 검사결과는 환자의 치료방침의 결정과 예후판정에 중요한 인자로 이용된다. 폐경기 이후에는 난소기능의 정지로 에스트로젠의 생산이 감소하여 항에스트로젠 제제의 효과가 에스트로젠의 생산이 활발한 폐경기전의 젊은 환자들보다 월등히 좋다.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암조직에 양성인 환자는 음성인 환자에 비해 치료가 잘 되어 항암요법의 반응율을 70%, 8년 생존율을 15%까지 향상시킨다.
유방보존수술은 초기 유방암에서 시술될 수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여성의 미적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는 제한적인 유방절제 수술을 의미한다. 1985년 Fisher 교수 는 미국 환자들에서 4cm 이하의 Ⅰ, Ⅱ 병기의 초기 유방암에서 제한적 유방절제술후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가 기존의 유방의 전체 절제술후 항암화학요법과 치료성적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내어 유방암환자에서 아름다운 유방을 수술후에도 유지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삶의 질의 향상의 측면에서 이는 대단히 중요한 발전이다). 암이 커서 재발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고려가 되지 않겠으나 유방암이 초기이어서 암이 작거나 유방주위로 퍼지지 않은 전이의 위험이 적은 환자에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치료 방법이다.
림프절 전이가 없어도 항암요법을 받아야 하는지. 액와 림프절 전이가 있는 암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술후 항암 화학요법을 권한다. 액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유방암 환자에서는 크기가 1cm 미만인 초기상태의 유방암 환자에서는 보조항암요법은 권유 하지않은 반면,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호르몬 수용체가 음성인 경우는 항암요법을 권하고 있다. 폐경기전 환자에서는 항암 화학요법 후, 폐경기후 환자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일 때 암이 커지는데 관계하는 여성 호르몬의 효과를 억제하는 치료인 타목시펜의 복용이 권유되고 있다. 폐경기 이후의 액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의 유방암환자에서는 항암제의 효과로 얻는 이득보다 독성으로 인한 손해가 빈번하므로 이들의 치료에는 환자의 신체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히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수술후 방사선치료는 꼭 해야되는지?
수술후 방사선 치료는 반드시 받을 필요는 없으나 유방보존 수술을 받았거나 근치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재발의 위험도가 높은 림프절이 4개 이상 전이된 폐경기전 환자와 고용량화학요법을 시행한 10개 이상 림프절 전이가 된 환자에서는 재발의 감소와 생명연장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언제 하는가?
액와 림프절 전이가 1, 1-3, 4인 경우 10년 재발율은 20, 40, 85%로 림프절 전이의 수에 비례하여 유방암의 재발율도 증가한다. 1990년대초 미국의 Peters 교수팀은 액와림프절 전이가 10개 이상인 환자에게 자가골수이식을 시도하여 표준치료 환자에 비해 현저한 생존이 있슴을 관찰하였다. 이후 유방암은 미국에서 골수이식이 활발히 적용되는 질환의 하나로 매년 1000례 이상이 시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대규모 임상실험에서는 장기생존율의 이득이 없는 것으로 증명되어 미국에서 유방암의 골수이식에 대한 보험급여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며 유방암 치료에서의 골수이식의 효과에 대한 재고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향후 골수이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방암 환자가 어떤 환자들인지에 대한 충분한 검증결과가 나올때까지 이치료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은 전세계의 의사들에게서 계속되리라 여겨진다..
새로운 치료법의 전망은 이미 기존 제제보다 효과적인 항암화학 요법제나 항호르몬 제제들이 임상에 적용되어 개선된 치료결과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유방암에 대한 특이 면역 항체요법제(상품명 Herceptin, 우리나라에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다)도 개발되어 좋은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기존 항암요법과 병행한 경우 유의하게 치료반응율이 증가되는 것이 알려져 조만간 유방암 환자의 치료성적이 현재보다는 훨씬 향상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보다 확실한 예후인자의 개발과 이에 근거한 치료지침의 개발, 새로운 항암화학제나, 유전자요법의 개발은 향후 유방암의 완치에 보다 가깝게 가는 길을 열어 주리라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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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방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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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진방법은 ..
(1) 매달 유방자가검진
(2) 전문의에게 임상검진을 적어도 1년에 1번 이상
(3) 40세까지는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 실시
(4) 40-49세에는 1,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 실시
(5) 50세부터는 매년 유방촬영술 실시가 권유되고
특히 가족중에 유방암환자가 이미 있는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은 여성의 검진은..
(1) 20세까지는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 실시
(2) 20세 이후로 6개월마다 전문의에게 임상검진 실시
(3) 20-25세부터는 매년 유방촬영술 실시
(4) 난소암에 대한 검사가 권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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