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장암(Renal Cancer) ] |
|
|
 |
|
질 병 명 |
|
신장암 |
|
|
|
|
|
|
진 료 과 |
|
분당차병원:방사선종양학과, 분당차병원:비뇨기과, 구미차병원:비뇨기과, |
|
|
|
|
|
|
개 요 |
|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여과해 소변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신장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세포암을 의미한다. 신장암의 발생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주로 40,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가장 높아 치료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
|
|
|
|
|
|
원 인 |
|
신장암은 아직 뚜렷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흡연만큼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대두하고 있다. 신장암의 약 3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고,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뇨제·고혈압치료제·진통제·여성호르몬제 등도 유력한 원인인자로 꼽힌다. 그밖에 육류나 낙농제품·마가린·동물성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 가죽제품·카드뮴·석면·유기화학약품 등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
|
|
|
|
|
|
증 상 |
|
신장암의 특징적 증상으로 알려진 혈뇨나 복부 통증, 복부 종물(혹)은 진행 초기를 지나도 이 세가지 증상이 동시에 일어날 확률은 약 10%에 그칠 정도로 자각하기 힘들다. 따라서 대개 건강진단이나 내과 진찰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다.
|
|
|
|
|
|
|
합 병 증 |
|
|
|
|
|
|
|
|
진 단 |
|
신장에 암이 생겨 진행되면 정맥혈관이나 림프절·폐·간·뼈·뇌·피부 등 전방위적으로 전이되는 위력을 발휘한다. 실제 신장암 환자의 30%는 진단시 이미 신체의 다른 부위로 암이 퍼져 있는 상태. 일반적으로 배설성 요로조영술, 신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술(MRI), 신장혈관조영술 등을 동원해 병증을 진단한다 |
|
|
|
|
|
|
치 료 |
|
신장암 종양백신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신장암의 치료법에는 수술로 신장을 제거하는 방법,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면역요법, 면역 증강 요법과 항암제를 같이 투여하는 치료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이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에는 종물의 크기가 3~4 cm 이하 일 때에는 신장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이보다 클 때에는 신장 전체를 포함한 근치적 신장 적출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보조 항암 요법은 일반적으로 원격 전이가 없을 때에는 시행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추가의 항암 치료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원격 전이가 발견된 신장암 환자에게는 면역요법을 주로 시행한다.
신장암 치료법에 면역요법이 적용되는 배경에는 신장암의 자연경과에 면역계의 역할을 암시하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들로 첫째, 자연적으로 암이 사라지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으며, 둘째, 종양 제거 후 10년 동안 아무일 없다가 그 이 후에 갑자기 전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전이가 나타나지 않았던 기간 동안 면역 기능이 작용되었을 것이며, 셋째, 전이가 된 신장암을 면역요법으로 치료했을 때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예 들이 있다는 것이다.
원격 전이가 있는 신장암의 치료는 interleukin-2, interferon을 사용하는 데 환자의 암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 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게서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에 실패하게 된다. 이처럼 면역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이 악화되는 이유로는 첫째,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숫자가 충분히 만들어 지지 못하거나 둘째, 암세포가 면역 억제물질을 생산하여 면역 반응을 방해 할 수 있고 셋째,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지하는 데 필요한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물질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면역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 중의 하나가 자가(自家) 종양백신 이다. 즉, 자기가 지니고 있던 암 덩어리를 수술로 떼어내어 이것의 일부 세포를 interferon이나 GM-CSF 등의 싸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물질로 자극하여 다시 본인에게 주사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면역 치료방법이다. 이 방법은 자기 암세포를 적절한 조작을 통해 환자의 피부에 주사하면 수지상 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독성 T- 림프구나 자연살해세포로 하여금 암세포를 표적 공격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게 되어 결국 수술후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원리에 근거한 것이다.
최근에 독일 연구진이 의학학술지 Lancet 의 2004년도 2월호에 발표한 “수술 후 투여한 신장암 종양백신의 효과 ”라는 흥미로운 논문 결과에 따르면, 독일 전역의 여러 병원에서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77명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자가 종양백신을 만들어 주사하였고, 이들의 치료성적을 202명의 백신치료를 않았던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원격 전이율과 암의 진행율이 종양백신을 맞은 환자들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5년 생존율이 10%정도 향상되었슴을 보고 하였다. 이들 연구진들은 이 치료법을 수술 후 재발이 우려되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적인 추가 치료로 부작용이 없는 매우 안전한 치료법으로 소개하였다.
이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보편화 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기관의 추가 임상연구를 통한 입증이 필요하겠지만 이 백신은 현재의 우리 기술로도 쉽게 제조가 가능한 것이므로 안전성이 확인된다면 국내에서도 널리 이용되어 암 환자의 재발 방지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
|
|
|
|
|
예 방 법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