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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질(Epileps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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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병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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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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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료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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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신경과, 구미차병원:신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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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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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거나 혹은 직접 경련을 하는 환자를 본 적이 있을 만큼 간질은 흔한 질환의 하나입니다. 전체 인구중에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유병율이 쓰이는데 간질의 유병율은 대략 200명에 한명꼴로 0.5%에 달합니다.
간질이라고 하여 간에 문제가 있거나 간장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간질과 간질환은 전혀 다른 병입니다. 간질은 뇌의 질환이며 간질환은 배속의 간장과 관련된 질환인 것입니다. 간질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나 전기적, 대사적 이상으로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가 전신성 경련을 하여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은 매우 충격적이고 어떻게 보면 무시무시하기까지 하여 과거에는 간질은 신의 저주로 생긴다고 믿어지기도 하였고 마귀가 들렸다고 잘못 인식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련은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현상으로 환자의 의지와는 별개로 몸의 일부가 떨리거나 저절로 움직여지거나, 정신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동물을 통한 실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뇌의 운동신경을 담당하는 부위에서 전기적인 이상이 발생하면 몸의 일부가 저절로 움직여지게 되고, 감각신경을 담당하는 부위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저리거나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게 되며 의식을 관장하는 곳에서 전기적 이상이 발생하면 의식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다양한 경련증상이 뇌의 경련발생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질이 다른 병들과 다른 점은 일시적이며 돌발적으로 생기며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특성으로 간질을 진단하는 것은 환자의 병력이 제일 중요하고, 진단을 내리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며 뇌파검사와 뇌정밀촬영 등의 보조적인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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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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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뇌세포의 전기적 방전)는 알려져 있으나 왜 일어나는지는 아직도 확실히 모르고 있다.
▶ 다음에 열거한 경우가 간질과 관계되어 있다.
- 태어나기전, 분만중, 분만직후에 여러원인으로 일어나는 중추신경계 손상 / 뇌의 선천적 혹은 유전적 결손 / 뇌외상 /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키는 독성물질 / 혈액순환계의 장애 / 뇌종양 / 영양결핍
▶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남자가 여자보다 간질에 걸릴 가능성이 약간 높은데 아마 스포츠, 직장생활 중에 일어나는 뇌의 외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간질은 유전되는가 ?
일반적으로 간질은 유전성 질환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몇몇 간질 유형에 따라 유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린 시기에 간질의 원인인 대사성 장애, 선천적 결손은 유전적 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으나 동반된 전신적 장애로 이해 오래 생존하지 못하거나 정신지체가 생긴다.
또한 학동기에 생기는 몇몇 간질증후군은 유전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으나 치료가 잘되고 정신지체가 없으며 수년 치료후 낫게되는 경우도 많다.
▶ 연령에 따른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신생아∼3세 . 3∼20세 : 출산전 및 주산기 외상 / 대사성 장애 / 선천성 결손 / 감염성 질환 / 출생후 손상 / 유전적 성향을 가진 간질 증후군 / 뇌외상 / 선천성 결손 / 대사성 장애
▷ 20∼ 60세 . 60세 이상 : 뇌종양 / 뇌외상 / 혈관성 질환 (뇌경색, 뇌출혈) / 감염성 질환
혈관성 질환 / 뇌종양 (특이 전이성 종양) / 전신성 대사장애 (요독증 등) / 감염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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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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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의 임상적 단계
▷ 1. 전조 : 발작의 시초를 알리는 증상을 의미한다.
갑자기 환자들이 무서움, 이상한 냄새, 섬광, 상복부의 불쾌감, 어지러움, 손이나 발의 저림등의 다양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 2. 경직성 경련 : 의식을 잃고 쓰러져 뻗뻗해 진다.
호흡은 거칠고 순간적으로 멈추어져 몸이 시퍼렇게 되기도 한다.
▷ 3. 간대성 경련 : 손발을 흔들고, 이를 꽉무는 경련이 경직성 경련을 뒤 따른다.
경직성 및 간대성 경련시기에 입에서 거품이 나고 소변을 보기도 한다.
※ 경련성 발작을 하는 사람을 보았을때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
- 팔다리를 잡거나 누르지 말고 억지로 일으켜 세우지 말고, 앉아 있는 채로 경련을 하는 경우 바닥에 누인다
- 주위에 딱딱하거나 뜨겁고 날카로운 물체가 있는 경우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다른곳으로 치운다.
- 바짝 쬔 옷을 풀어 헤치고 안경을 벗긴다
- 음식물이나 침이 폐로 흡입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머리를 옆쪽으로 돌린다.
- 발작이 처음 생기거나, 다른 증상과 동반되거나, 장기간 지속되거나 수차례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리하게 병원으로 옮기려 하지 말라.
▷ 4. 회복기 : 팔다리 움직임이 끝난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수분에서 수십분동안은 혼동된 상태에 있게 된다.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피로감, 두통이 있기 때문에 휴식과 수면이 피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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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병 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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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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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력 청취
자세한 발작 양상, 가족력, 과거력 (특히 임신, 출생이 발달과정, 충추신경계 감염 질환, 뇌외상, 뇌졸증)에 대해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게 듣는다.
2. 이학적 검사 및 생화학 검사
일반적인 진단을 통해 신경학적 손상의 범위와 정도를 알아내고 전해질, 영양, 대사성 장애 유무를 찾아내기 위해 생화학 검사를 시행한다.
3. 구조적 영상(자기 공명 영상 및 단층 촬영 검사)와 뇌파검사
구조적 병변을 찾기 위해 자기공명영상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검사(간질을 일으키는 병변을 찾아내는데 자기공명영상검사가 더 우수하다)를 시행한다.
4. 뇌파검사
뇌의 이상전기할동을 검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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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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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등의 진행성 질환이 간질의 원인일 경우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나 대부분의 경우 항경련제 약물이 간질치료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아쉽게도 간질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못하였으나 기존의 항경련제 치료로 3/4의 간질환자는 발작없이 지낼 수 있고, 상당수의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특히 소아의 간질에서).
1. 항경련제
10개이상의 약물이 심각한 장기적 부작용없이 사용 될 수 있다,
효과, 부작용, 악동학적 원리등의 이유로 한가지 항경련제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나 때때로 병용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약물의 혈중농도를 규칙적으로 측정한다.
간질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결정하고, 약물을 바꾸는 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발작의 발생초기에 진단 치료하는 것이 치료받지 못한 간질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악영향, 예후를 고려할 때 중요하다.
2. 유발 요인
경우에 따라 음주, 수면 결핍, 특정 약물 복용 등은 발작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수술
항경련제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고, 뇌의 국소부위에서 시작되고, 그 부위를 제거해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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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방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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