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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Leukem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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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병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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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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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료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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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혈액종양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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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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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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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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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은 혈액(피)를 구성하고 있는 백혈구에서 발생한 암이다. 혈액은 수액성분인 혈장과 세포성분인 혈구로 이루어져 있다. 혈장은 피에서 세포성분을 제외한 부분으로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인자들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단백질들을 포함하고 있는 수분이 대부분인 혈액 성분이다. 혈구는 산소를 운반하여 빈혈을 막아주는 헤모글로빈을 갖고 있는 적혈구(붉은 피톨), 감염이나 질병을 막아주는 면역기능을 갖는 백혈구(흰 피톨), 출혈를 멎게 하는 혈소판의 세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혈구 세포들은 뼈의 가운데에 위치한 골수에서 만들어 지며 초기에 만들어지는 미성숙 세포를 아세포(Blast)라고 하는데 정상인에서는 이 세포들이 말초혈액에서 관찰될 수 없다. 정상적으로 혈구는 우리 몸의 필요에 의해 생산과 파괴가 조절되므로 건강한 정상인의 혈구의 수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백혈병이 발생하면 골수에서는 많은 비정상적인 조혈세포가 만들어져서 정상세포를 못 만들게 하여 백혈병에서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월등히 정상인보다 많게 된다. 백혈병세포는 일반적으로 정상조혈세포와 모양이 다르며 기능도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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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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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원인은 확실히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나친 방사선의 피폭, 벤젠이나 항암제 등의 약이나 화학물질의 과다 노출, 희귀 바이러스에 의한 세균 감염이 원인 그리고 다운 증후군과 같은 희귀한 유전적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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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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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세포는 정상세포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감염된 균과 싸울 능력이 없거나 낮으므로 환자들은 자주 감염증에 시달리고 열이 난다. 백혈병 환자의 골수가 백혈병 세포로 꽉 차게되면 적혈구나 혈소판을 만드는 세포가 차지할 공간이 적으므로 적혈구와 혈소판도 종종적게 만들어져 낮은 치를 나타낸다. 결과적으로 산소의 운반이 충분치 않아 빈혈이 생겨서 쉬 피로를 느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게 된다. 혈소판의 부족으로 코피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출혈이 잦고, 쉬 멍이 들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다. 혈액세포와 같이 백혈병 세포도 온 몸을 순환하게 되므로 백혈병 세포가 모여 있는 어느 곳에서도 백혈병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 백혈병은 증상은 빠른 속도로 나빠지므로 의사에게 바로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만성 백혈병의 경우는 증상의 발생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고 가벼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들은 종종 이들을 건강 검진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발열, 오한, 감기증상, 허약함, 피로감, 잦은 감염, 식욕감퇴, 체중 감소, 림프절 및 간 비 종대, 잦은 출혈, 잇몸이 붓고, 땀이 자주 나곤 할 수 있다. 뼈,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백혈병은 뇌나 척수도 침범할 수 있으므로 중풍과 같은 두통, 구토, 의식장애, 운동장애, 간질발작을 할 수 있다. 고환이 붓거나 눈, 피부가 침범되기도 하며, 간, 폐, 신장, 대 소장에도 침범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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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병 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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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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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액에서 짐작이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골수검사를 시행하며 이와 더불어 염색체나 분자생물학적 검사, 유세포분석검사가 백혈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 척수액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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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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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치료는 항암 화학요법치료에 주로 의존하지만 간혹 방사선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말초조혈모세포이식, 제대혈 이식 포함), 혹은 비장 절제와 같은 수술이 추가되기도 한다. 급성 백혈병의 치료는 관해, 재발이라는 용어의 이해가 필요하다. 관해란 종양이 완치되었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종양이 현재의 검사수단이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료가 되었음을 의미하며 재발이란 치료후에 다시 병이 발생하였음을 의미한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기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백혈병의 종류에 따라 항암제는 단독 혹은 여러 약을 병용해서 사용한다. 항암제의 투여 경로는 경구투여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주사로 투여한다. 잦은 주사제의 투여와 반복되는 주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환자들은 종종 가슴이나 팔에 굵고 심장에 가까운 중심정맥으로 통하는 카테터(주사관)를 시술 받기도 한다. 항암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하면 혈류에 있는 대부분의 백혈병세포를 죽이지만 뇌(머리)속은 혈액에서 척수나 뇌로 진입하는 곳에 혈액-뇌 장벽(Blood Brain Barrier)이라는 독특한 선택적 여과기능을 가지는 차단막이 있어 대부분의 항암 약물이 통과하지 못하므로 신경독성이나 자극성이 없는 항암제를 척추강내로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항암제는 정기적으로 투여하는데 이는 1-2 주간의 항암독성기와 1-2주간의 회복기를 통한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한 기간으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항암치료의 주기는 1달 내외가 되게 된다. 방사선 치료는 항암치료와 함께 일부의 백혈병의 치료에 활용되며 이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이 백혈병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방사선치료의 방법에는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신체의 일부분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국소적 치료법과 전신에 조사하는 전신 방사선 조사(Total Body Irradiation; TBI)가 있으며 후자는 골수이식전에 많이 이용된다. 백혈병의 치료에 골수이식과 같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이용될 수 있으며 이는 자가이식, 가족간 동종이식, 다인간 동종이식이 있다. 이식에 이요될 수 잇는 조혈모 세포의 종류는 골수혈액, 말초혈액, 제대혈액이 있으며 이에 근거 골수이식, 말초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이식으로 명명한다. 생물학적치료(Biological therapy)에는 암세포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기능인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물질을 이용하는데 인터페론(Interferon)이 대표적이다. Interleukin 이나 일부 백혈병세포에 대한 항체요법이 최근 소개되고 있다. 백혈병은 이상의 여러 근본적인 치료방법 외에도 치료전후에 감염, 빈혈, 출혈 등의 합병증을 치료하기위한 보존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감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항생제요법과 병용하여 백혈구가 낮은 기간 동안 종종 세균이 적은 익힌 음식만을 복용시키거나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격리하거나 무균실과 같은 특수한 감염의 위험을 최소한 화한 병실에서의 치료를 권하기도한다. 혈소판 감소증은 심각한 뇌출혈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출혈을 예방할 목적으로 혈소판이 20,000/ul 이하에선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다. 빈혈이 심할 경우 적혈구 수혈이 필요하다. 치주염, 축농증, 항문 주위의 염증, 치질 등은 항암 치료시 때로 병소가 심하게 악화되어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치료전에 치과나 이비인후과의 진료가 필요하다.
항암 화학요법치료의 부작용으로는 항암제가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성질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 지며, 위장에 이상이 발생하여 복통, 구토, 설사를 할 수 있고, 혈액세포가 일시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백혈구 감소증으로 인한 감염,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이 생긴다. 이들은 일시적으로 대개 2-3 주가 지나면 회복된다. 일부 항암제는 불임을 유발하여 백혈병 치료를 후에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정도의 차이는 잇으나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과 유사하다.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이식거부반응이나 이식편대 숙주반응이라는 면역계의 병이 합병되어 간, 피부, 위장관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백혈병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감염되거나 유전되지 않으므로 보호자나 가족이 환자와 동거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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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방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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