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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리닉
부인암 조기진단 클리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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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소개
한국 여성의 사망 원인 중 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정도로 중대한 여성 보건상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부인암은 1991년도의 3,600여명에 비하여 1995년 이후에는 4,500여명 내외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인암의 종류는 다양합니만 그 발생빈도가 높아서 우리가 많이 우려하고 있는 암으로 흔히 자궁암이라고 말하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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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주교수
김용민교수
정상근교수
상세설명
1. 자궁경부암 ( Cervical cancer )  
자궁경부암은 95년 이후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자궁경부 종양이 감소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궁경부 세포진검사 등으로 인한 선별검사의 확대 실시로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자궁암은 자궁경부암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궁경부, 즉 자궁문에서부터 발생되기 시작합니다. 자궁문은 질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궁암검사가 매우 쉽습니다. 자궁경부의 정상세포는 자궁암세포로 변하기 전에 이형세포라는 중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궁암검사란 이 세포의 변화를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암세포로 진행되어 가는지의 세포변화 여부를 판정하는 것입니다. 이형세포가 발견되더라도, 비교적 느린 속도로 암세포로 변화되므로, 이형세포가 발견되었을 경우에 바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암 발생의 가능성은 거의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궁암이 제일 많은 나이는 40-50세 군으로, 나이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그 발생 빈도는 증가합니다. 한편 자궁암 0기는 자궁경부 상피, 즉 자궁문세포의 가장 겉세포에만 국한된 극히 초기의 자궁암으로, 25-40세의 젊은 층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은 사람으로는, 우선 미혼보다는 기혼여성에게서 많고,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많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즉 성생활이나 출산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며, 성교의 파트너가 많았던 사람이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첫 성교의 나이가 어릴수록, 경제 상태가 저소득일수록 발병률이 높고, 인종에 따라서도 그 발생률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성접촉으로 인한 전염 질병, 즉 성병을 가진 여성들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발생요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정상세포가 이형세포로 변하고 암세포로 변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나 징후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나타난 후 자궁암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자궁암이 꽤 진행된 후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의 진단은 정기적으로 약 6개월에 한번씩 자궁암검사인 세포진검사를 받아야 하며, 질 확대경검사나 필요한 경우 자궁경부의 조직검사도 받게 됩니다.

자궁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자궁경부 발생부위의 표면이 육안적으로 과립상이거나 약간 융기되어 있으며, 성관계 등 약간의 접촉에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 여성에게도 흔히 있는 자궁경부의 염증으로 인한 소견과 육안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가 헐어있는 소견이 보이면, 자궁암 세포진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자궁경부암은 그 진행된 정도에 따라서, 0기, 1기, 2기, 3기, 4기로 나눕니다. 암세포 발생 전의 이형세포도 3단계로 나누어서 그 진행 정도를 표현하는데, 이 이형세포나 자궁암 0기인 때에는, 자궁을 보존하여 임신을 해야 할 젊은 여성의 경우, 국소적인 파괴요법, 즉 자궁경부의 전기소작법이나 냉동요법, 레이저치료법 등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간단한 수술요법으로 원추절제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을 하기 위해서는, 자궁을 꼭 보존해야 할 형편이 아닌 경우 전자궁적출술, 즉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게 되며, 자궁을 들어내더라도 성생활이나 기타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자궁암이 0기를 지나 1기 이상 되는 것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광범위한 자궁경부암 근치술을 시행하며, 만일 암세포가 자궁방 결합조직이나 골반 임파절 등에까지 전이되어 퍼진 경우에는, 수술만으로는 완전한 치료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방사선치료 또는 함암제 치료를 하거나, 두가지 이상의 치료방법을 병용하게 됩니다.
현대의학은 이제 자궁경부암 만큼은 조기 진단 및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자궁암검사를 철저히 받는다면, 자궁암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 Endometrial cancer )
자궁내막암이란, 말 그대로 자궁의 내막, 즉 자궁의 속에서부터 발생되는 암입니다. 최근 발생빈도가 부인암 중 가장 현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폐경기 이후에 발생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영양 섭취나 건강관리, 거주 조건 등이 개선되면서 수명이 연장됨과 아울러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난포호르몬을 생산하는 종류의 난소종양이나, 다낭성 난소증 같이 무배란의 빈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자궁내막암의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요인들로서는, 비만증, 당뇨병, 불임증, 갑상선 기능장애, 유방암 등이라고 보고되고 있으며,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여성은 속히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즉, 폐경기 이후에 질출혈이 있거나, 자궁내막증, 또는 폴립종 같은 진단을 받은 여성, 40세 이후에 과다한 자궁출혈 또는 불규칙한 자궁출혈을 경험하는 여성, 비만이나 키가 큰, 즉 체형이 큰 여성,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진단을 받았던 여성, 피임약이나 폐경기 호르몬 치료를 해서 장기간 에스트로젠 호르몬 자극을 받았던 여성 등입니다.
자궁내막암은 75% 정도가 폐경기 이후에 발생되며, 15% 정도가 폐경기 전후에, 약 10% 정도가 폐경기 전에 발생됩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자궁 출혈이며, 폐경기 후의 자궁출혈이나 폐경 전 여성에게서 월경과다가 있는 경우에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의 증상으로 이상 대하, 즉 비정상적인 냉 같은 것이 많이 생길 수 있으며, 암 말기까지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체중의 감소, 전신 쇠약, 심한 출혈 등을 초래하며, 때로는 생식기 하부가 폐쇄되어서, 자궁 내에 피가 고여 압박 증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진단시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세포진검사는 자궁내막암의 진단에는 보장할 수 없는 방법이며, 자궁내막조직의 흡인이나, 소파술로 현미경 진단을 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방법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전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이며 임파절까지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검체로 조직검사를 하여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그 밖에 호르몬치료나 항암 화학요법도 소개되고 있으나, 그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예방 및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앞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위험요소들이 있으면, 반드시 자궁내막암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자궁암검사는 자궁경부암의 검사에 쓰이는 방법으로, 자궁내막암에 대한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소파수술에 의한 조직검사나 자궁내막 흡인법 등에 의한 현미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3. 난소암 ( Ovarian cancer )
난소암 역시 자궁내막암과 함께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난소에 혹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여러 종류의 혹, 즉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곳에서 발생된 여러가지 암이 난소로 전이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난소의 각종 양성, 악성 종양을 분류하는 방법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데, 대부분 난소의 혹은 양성이 많기 때문에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말만 듣고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난소의 악성종양, 즉 난소암은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치명적인데, 그 이유의 하나로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난소암의 주된 증상은 복통, 복부 팽만감, 질출혈 등인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병은 많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암은 북미나 유럽 지역에 비해서 동양이나 아프리카 쪽이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고, 대개 40-70세에서 발생되며, 50대에서 가장 많습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어머니나 자매에게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자신에게도 발병될 확률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18배나 높다고 합니다. 자궁암과는 반대로, 임신, 출산을 한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서 그 발생 빈도가 높고, 피임약을 먹은 경험이 있는 여성이 더 적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 초경이 14세 이후로 늦을수록, 폐경이 45세 이전으로 빠를수록 난소암의 발생 위험은 적다고 합니다. 석면이나 활석 등이 난소암의 발암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고지방 식사, 커피 등과, 볼거리, 풍진, 홍역 등의 바이러스 감염력이 난소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난소암의 경우에도, 그 세포의 형태에 따라서 많은 종류로 분류를 하는데, 그 종류마다 각각의 성격이나 치료방법, 예후 등에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난소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인데,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 검진 시에 주의해서 골반 내의 진찰을 해야 하며, 초음파검사나 암과 관련된 몇가지 혈액 내 항원검사를 함께 시행해 봄이 좋을 것입니다. 난소에 조그만 혹이 의심되더라도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하며, 특히 폐경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난소의 혹은 더욱 더 철저한 검사를 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난소암이 의심되면, 복강경감사나 시혐개복술 등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의 일차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이며, 일반적으로 자궁과 양쪽의 난소, 나팔관, 대망, 임파절, 맹장을 모두 제거합니다. 암조직의 조직학적 분화정도, 남아있는 암 종괴의 크기 등이 수술 후 생존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남아있는 암종괴의 크기가 클수록, 수술 후 사용하는 항암제 치료의 효과에 차이가 있어서 완치율에 차이가 있고, 따라서 수술은 남아있는 암조직이 최소한으로 적도록 해야 유리합니다.

난소암의 경우 수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수술 후 항암제치료나 방사선치료 또는 면역치료 등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병용요법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이나, 정확한 진단을 조기에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첨단 장비와 방법들이 계속 발달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난소암에 있어서는 의학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미흡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부인과적 암도 역시 조기에 일찍 발견만 되면, 그 치료방법이 많이 발달해서 생명에 지장이 없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부인과적인 암은 그 발생 부위가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 아니어서, 근치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매우 용이하므로, 그 치료효과가 다른 어느 부위의 암보다도 훨씬 좋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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